음악이 있는 연극 ‘이웃집 토토로 (My Neighbour Totoro)’ 올리비에 상 6개 수상

RSC의 이웃집 토토로가 2023년 올리비에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 희곡상을 받은 것은 좀처럼 동의하기 어렵네요.

BBC News: My Neighbour Totoro at the Barbican , London , Katie Razzall has an exclusive preview of new show.

작년 런던 동쪽의 바비칸 공연장에서 오픈된 ‘이웃집 토토로’ 가 지난 4월 2일 로얄 알버트 홀에서 있었던 런던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2023올리비에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휩쓸면서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RSC)에서 제작한 ‘이웃집 토토로’는 총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기대를 모았는데요, 최우수 코미디 희곡, 연출상을 포함해 시상식장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1988년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를 각색한 톰 모튼-스미스의 무대 공연은 작년 10월 런던 바비칸에서 개막했었죠. ‘이웃집 토토로’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외에도 총괄 프로듀서 조 히사이시와 함께 임프로비블 및 닛폰 TV와 협력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당시 관객들이나 제작진들은 이 상징적인 영화를 무대에 맞게 각색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가들이 모여, 영국에서 이 작품이 다시 공연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대 디자인이나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수상은 알겠으나 최우수 코미디 희곡상 까지는 개인적으로 설득이 잘 안되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의 순수한 표정을 바라보면서 웃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굳었던 얼굴 표정이 녹아 내리며 삼촌 미소를 짓게 되는데.. 거대한 토토로 인형을 보며 지었던 미소를 최우수 코미디라고 하기엔 ㅡ.ㅡ;

이 작품의 가을 공연 캐스팅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만 11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초연 장소였던 바비칸에서 다시 공연됩니다. 토토로의 귀여운 캐릭터를 기억하는 영국 관객들이 특히 좋아했던 작품으로 영화를 한 번이라도 본 관객이라면 언어에 문제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공연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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