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품의 해외 시장 진출 걸림돌] 한국 공연권 판매 회사가 있어야… (월간 한국연극 4월호 기고한 내용중)

한국 공연이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는 데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단순히 출판과 라이선스의 권한을 대행하는 기관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한국 작가들은 서양 연극인들과 같은 작가 네트워크와 노조와 같은 자원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해외 출판사와 라이선스 대행사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작품과 인재를 발굴하고, 아시아 공연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작품을 세계적인 규모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국내에서도 이 부분에 적극적인 라이선스 대행사가 이제는 나와야 합니다. 언제까지 해외 제작사가 우리를 찾아주는 행운(?)을 기대 할 수만은 없겠죠. 후레쉬를 들고 각자의 노력으로 유통의 길을 찾아가기 보다는 등대가 있어야 합니다. 이들 대행사들이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모으고 그들이 가질 수 있는 기회와 권리를 알려야 하는거죠. 대행사들이 국제 공연 축제와 아트 마켓에 참가하고, 해외 공연 제작사들과 협력하고,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작가의 작품을 홍보해야 제대로 된 노출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출판 및 라이선스 유통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작품의 과소평가는 시장 수요에서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을 포함하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새로운 작품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찾고, 문화적 다양성을 촉진하고, 법적 복잡성을 탐색함으로써, 출판사와 라이선스 허가 기관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보다 공평한 세계 극장 시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분야가 전문화 되어야 한국 공연 예술인들은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창작하는 데에만 온전히 열정을 쏟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케팅과 홍보를 포함하여 더 넓은 세계 관객들에게 다가가기란 엄청난 도전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규모로 한국 공연을 홍보하고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증가해야 하는 것은 미래에 우리 한국 작품이 더 넓은 인지도와 유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음에 비례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잘 만든다고 유통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타 장르의 인접 예술에서 이미 목격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지원과 인력 구조는 어떤가요? 현재 하고 있는 해외 예술 문화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작품에 직접 재정을 지원하는 것도 좋으나 단체에서 소셜 미디어 계정을 다국어로 만들어 홍보할 수 있는 인력을 지원하는 영국의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접근성 확장에서 생각해 볼만한 시도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지배적인 서사와 고정관념에 도전 해야하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학습한 경험을 폐쇄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공연 업계 모두가 협력함으로써 더 풍부하고 다양한 세계 공연장 풍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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